역사 이야기/한국사

비밀리에 완성된 '훈민정음' 프로젝트 – 세종만 알았던 1443년의 기밀 작전

tipntalk 2025. 8. 16. 06:59

안녕하세요!

훈민정음 창제는 비밀 프로젝트였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세종이 신하들도 모르게 추진한 극비 작전의 전말을 파헤쳐봅니다.

 

세종대왕이 전통 왕실 복장을 입고 훈민정음 책을 들고 있는 일러스트. 한글 창제의 상징성과 역사적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작품. 이미지 출처: Urban Brush – “세종대왕 훈민정음 일러스트”

 

훈민정음, 진짜 '비밀 프로젝트'였다고?

세종 혼자 만든 글자라는 기록

우리가 잘 아는 한글, 훈민정음은 사실 "임금이 친히 지었다"고 세종실록에 딱 적혀 있어요. 해례본 서문에서도 ‘전하 창제’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말 그대로 세종 본인이 만든 문자라는 거죠.

집현전 학자들도 몰랐던 이유?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이렇게 큰 프로젝트에 집현전 학자들의 이름이 하나도 안 나온다는 거예요. 학자들이 참여했다면 당연히 기록에 남았을 텐데요. 훈민정음이 만들어지고 나서도 몇 년 동안 비공개 상태였던 걸 보면, 정말 비밀리에 진행된 프로젝트였던 것 같죠?

일부는 나중에 참여했다

정인지, 성삼문, 신숙주 같은 이름 많이 들어보셨죠? 이분들은 창제 이후, 한글을 널리 퍼뜨리는 데 도움을 줬다고 해요. 창제 작업에는 직접 참여하지 않았다는 게 정설이에요.

 

그런데 진짜 세종 혼자 했을까?

신미 대사가 도왔다고?

불교계에선 재미있는 얘기가 있어요. 세종의 스승이자 언어에 굉장히 밝았던 신미 대사가 창제에 깊이 관여했을지도 모른다는 거예요. 산스크리트어, 티베트어 등도 잘 알았던 분이라, 세종이 몰래 자문했을 수도 있겠죠?

‘팀 세종’ 설도 있다

최근엔 ‘세종 혼자 한 게 아니라, 극소수의 전문가들과 비밀 팀을 구성했다’는 주장도 나와요. 역사학자들 중에는 집현전 일부, 불교계 인사, 언어 전문가들이 함께했을 거라고 보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이른바 ‘팀 세종’ 설이죠.

 

요약 정리 & 함께 생각해볼까요?

주장요약
비밀 프로젝트 설 세종이 극소수와 비공개로 훈민정음을 창제했다는 주장
팀 세종 설 신미 대사 등 전문가들과 함께한 비밀 협업 프로젝트라는 주장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진짜 세종 혼자 만들었을까요, 아니면 믿을 만한 몇 명과 함께 했던 걸까요? 댓글로 의견 나눠주세요!

 

 

훈민정음은 단순한 문자 발명이 아니었어요. 사대주의가 강하던 조선 시대에, 백성을 위한 글자를 만든다는 건 엄청난 결단이었죠. 그래서 세종은 이 프로젝트를 조용히, 철저히 비밀로 진행했던 게 아닐까요?
오늘 우리가 이렇게 쉽게 한글을 쓸 수 있는 건, 당시 그 치열했던 고민과 전략 덕분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여러분도 이 흥미로운 역사, 어떻게 생각하시나요?